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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훈아 콘서트 KBS 역대급 스케일 대한민국 어게인 위로 공연 빅히트 SNS 난리
    게시글 2020. 10. 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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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훈아와 KBS가 추석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가

    빅히트 되어 화제입니다.

     

    같은 시간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단연 최고 시청률에

    서울은 30.3%, 부산은 38.0%, 대구/구미 지역은 36.9%,

    전국 일일 시청률은 29.0%의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1947년생으로 74세 노년 가수의 공연으로서

    BTS 같은 아이돌과 추석 특방 싸이의 공연과 견주어도

    전체적인 콘텐츠나 진행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는 반응입니다.

     

    오히려 코로나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매머드 하게 가려던 공연이 절제된 부분임을

    공연 중에 겸손히 전했는데요.

     

     

    나훈아 공연 시작부터 배를 타고 등장했고,

    감탄을 자아내는 유래 없는 빅스케일의 무대와

    1000명에 달하는 비대면 관객들이

    동시에 화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KBS홀을 꽉 채운 모습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코로나를 불살라 버리는

    최신 영상기술을 총동원한듯한 CG와

    가수 비를 감쌌다던 바로 그 화려한 조명이 가득했고,

    이와 함께 하림을 세션 알바로 만들어버리며

    오케스트라, 국악단, 어린이 합창단, 랩은 물론

    데스메탈 장르에 이르는 음악적 포용성과 퀄리티까지

    한순간도 지루 할 틈 없는 시청각 연출이 진행되어

    공연기획대로 국민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에

    많은 위로와 도전이 된 것 같습니다.

     

    SNS에서 MZ세대들에게도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

     

    옛이야기 속 돌쇠가 현신한듯한 풍채와 체력으로

    29개의 곡을 게스트 없이 혼자 완창 했다고 놀라며,

    찢청과 시스루의 코디, 그리고 물속 점핑 엔딩 스토리까지

    구시대는 할머니들이 아니라 본인들이었다며

    나훈아 콘서트에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고

    이걸 보니 아이돌 콘텐츠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는 소감도 나누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자' '한 번 딱 한 번' '공' '테스 형'

    '남자의 인생' 등 신곡들과

    '사랑' '무시로' '사모' '청춘을 돌려다오'

    '잡초' '사내' 등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기존의 중·장년들과 새로운 젊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테스 형' 이란 신곡은

    소크라테스를 테스 형이라 칭하며

    요즘 세대의 정서와 세계관이 잘 접목된 곡으로

    1일1깡의 유행 종료와 함께

    1일1테스의 서막을 알리는 조짐이 

    SNS 상에 퍼지고 있고

    다양한 짤 생성 파티와 드립 진수성찬이

    이번 공연을 통해 열렸다는 반응입니다.

     

     

    그동안 공영방송의 일방적인 정부 옹호에 대해

    높아진 불신과 불통의 벽을 부숴버리는 듯

    KBS는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민을 위한 방송이지요?

    KBS는 앞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라든 발언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무대 전에 대한민국 국민들을 응원하는

    아래와 같은 사이다 메시지는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힘듭니다.

    우리는 많이 지쳐있습니다.

    저는 옛날의 역사책을 보든 제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를 누가 지켰냐 하면,

    바로 오늘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열사,

    이런 분들, 모두가 다 보통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IMF 때도

    이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습니까.

    집에 있는 금붙이 다 꺼내서 팔고, 나라를 위해서.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세계에서 제일 1등 국민입니다.

     

    여러분, 세계가 놀라고 있지요?

    코로나에 대응하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말을 잘 듣고, 잘 따르는지.

    미국이나 유럽 보십시오. 왜 저렇게 많을까요?

    말을 안 듣는 기라.

     

    여러분, 여러분 긍지를 가지셔도 됩니다.

    여러분들 이 코로나 이겨낼 수 있고요.

    그래서 제가 제목을

    '대한민국 어게인'이라고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비하인드를 담은

    15년 만의 외출 스페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이번 공연의 기쁨과 감동의 여운을

    지속시켜줄 수 있는

    또 다른 스토리들도 기대가 됩니다.

     

    미스터 트롯 등 새롭게

    트로트 붐이 일어나고 있지만

    트로트계의 장인, 그리고 선구자로서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의 눈높이를

    한층 더 올려놓았습니다.

     

    대한민국 가요계 살아 있는 레전드

    가히 가황이라 불릴만한 나훈아의 이번 무대는

    앞으로도 계속 화자 되어 역사에 남을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은 나훈아 추석 공연을 본 국민과

    안 본 국민 둘로 나뉠 정도로 여파가 있을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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