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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가족이 다함께 할만한 보드게임 루핑루이
    게시글 2020. 9. 12.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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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보드게임 하나가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보드게임은

    바로 '루핑루이'입니다.

     

    이 보드게임을 만든 사람은

    가히 천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보드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머리를 쓰는 것과 몸을 쓰는 것의 비중을 본다면,

    루핑루이는 몸을 쓰는 것에

    약 80% 이상이 집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

    손의 섬세한 감각이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을 이해하는데 긴 설명이 필요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루핑루이의 자세한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이 게임을 접하신 분들은

    '루핑루이' 자체가 무언가의 이름인 줄 아셨을 테지만

    루핑루이의 원제는 Looping Louie입니다.

     

    계속해서 Looping, 돌고 있는 루이라는 뜻이죠. 

     

     

     

    국제적으로는 다양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네요.

     

    처음 박스에 쓰여 있는 문구를 보고

    '장난꾸러기 비행사 루이에게서 닭을 지켜라'

    이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는데요.

     

    루핑루이를 처음 시도해보고 나서 느낀 것은

    정말 이 게임의 스토리를 너무나도 잘 표현한

    한 줄 문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핑루이는 최소한 5세 이상은 되어야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이하의 아이들도 물론 가능하지만

    정상적인 게임을 한다기보다는

    자기만족을 위한 장난감 정도로 

    활용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성인들에게도 너무 유치하게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고, 벌칙이나 약속을 정해서

    진행해 보시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원은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가능합니다.

     

    2명이 각각 2개의 자리를 사용해서 하는 게임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가끔 저희 아들은 혼자서

    맹연습을 하며 놀기도 합니다.

     

     

     

    먼저 박스를 여시면 당황스럽게도

    붙여져 있지 않은 스티커 한판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인건비를 아껴서 납품 시에

    게임의 출고가를 낮췄겠거니 스스로를 위로해 봅니다.

     

    아이와 스티커를 붙이며 나름 커스텀으로

    루핑루이의 디자인을 완성해 봅니다.

     

    또 AA 건전지도 별매로 되어있어 마음이 무너지지만

    다시 한번 그놈에 출고가를 떠올려 봅니다. 

     

    집에 건전지 여유분이 없다면 

    즉시 게임을 해볼 수 없어 성화인 아이 때문에

    낭패가 될 수도 있겠네요.

     

    건전지는 다음번 교체시기를 고려해서라도

    다이소 같은 곳에서 미리미리

    대량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루핑루이 게임의 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레버를 누를 힘만 있으면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

     

    가끔 저희 아들은 발로도 합니다만...

     

    코인(여기서는 닭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3개를

    각자 자기 자리에 올려놓고 게임 준비 세팅을 합니다. 

     

    스위치를 켜면 계속 빙빙 도는 비행기를 탄 루이가

    내 코인(닭)을 건드리게 되며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때 레버를 눌러 내 코인(닭) 쪽으로 다가오는

    루이를 튕겨서 코인(닭)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튕겨낸 루이는 레버를 누른 힘에 의해서

    다양한 방향과 각도로 움직이는데

    이때 상대편 쪽으로 루이를 보내면

    상대편의 코인(닭)을 건드려서

    떨어뜨리게 할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내가 누른 레버를 맞고

    360도 돌아서 다시 내 코인(닭) 쪽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루이를 바라볼 때

    묘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제일 많은 코인(닭)을 가진 사람이

    게임에서 이기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루핑루이를 상당히 좋아하고

    수시로 잘하고 있습니다.

     

    스티커 부착 인건비와 건전지 별매 신공으로 

    낮춰 놓은 출고가 금액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잘 즐기고 활용하고 있어

    자녀가 있는 모든 가정에게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이상 즐거운 보드게임 '루핑루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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