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한국 진출, 업계는 긴장

 

세계 최대 음원 서비스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정식 서비스되는군요.

 

국내 일부 사용자들은 미국, 일본을 우회하여

이미 스포티파이를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2006년 스웨덴에서 출범한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약 100개국에서

3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플랫폼입니다. 

 

 

 

올해 2월 국내 진출 확정 이후에

7월 말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정식 등록했고,

이제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스포티파이 코리아는 지난 1일

회사 자본금을 9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늘리는 한편

국내외 사내이사 두 명과 감사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또 앱 업데이트를 통해 한글 서비스를 시작했고

광고 대행사까지 지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는 프로필만 있을 뿐

게시물이 아무것도 없네요.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에 돌입한 가운데

마지막 고비인 음원 확보만 남았다고 합니다.

 

수익의 65%를 창작자가, 나머지 35%는 서비스 업체가

가져가도록 규정되어 있는 국내 시장에서

스포티파이는 음원 가격을 더 낮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현재 음원 저작권 단체와 

새로운 협상을 나누고 있으며 

머지않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파이는 방대한 글로벌 음원을 보유하고 있고

수많은 양질의 플레이리스트를 구독할 수 있으며

개인화된 뛰어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애플뮤직처럼 일부 한국 음원 확보에 실패해 

난항을 겪을지 아니면

넷플릭스처럼 단기간에 대세로 올라설지

유튜브의 음악시장 잠식에 또 하나의 희생양이 될지

업계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