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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감염 예방 마스크가 폐암 유발? 당신에게 더 필요한 것은 이것!
    게시글 2023. 2. 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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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열심히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마스크에 대한 착용 지침이 7번이나 변경되었고, 착용 의무를 위반 과태료는 10만 원, 400여 개의 생산업체에서 9000개가 넘는 종류의 마스크가 시판되었습니다

     

    이제는 마치 속옷같이 벗는 것이 부끄럽고 어색한 상황이 되어버렸는데요.

     

     

    일회용 마스크의 원료가 폐 손상을 일으킨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고, 이 내용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며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폐 손상을 유발하는 것은 마스크를 폐기한 뒤 남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단순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하는 것만으로는 미세플라스틱이 흡입되지 않으며 오히려 성능 시험을 통과한 마스크를 착용하면 미세플라스틱은 물론 바이러스처럼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외부 유해물질을 어느 정도 차단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게 더 안전하다며 급하게 수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 주 재료인 PP가 땅속에서 썩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50년이고, 이것은 2020년 버려진 마스크가 2470년에야 썩어 없어진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인은 마스크를 평균 2.3일에 1개씩 쓰는 것으로 조사됐고 매일 버려지는 폐마스크는 2,000만 개, 1년이면 73억 개, 무게로 따지면 매일 80톤, 매년 2만 9,200톤의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의 모든 폐마스크들에서 얼마나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발생하여 공기 중에 떠돌며 환경과 사람에게 영향을 줄지는 모두가 한 번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이 문제라면 가급적이면 일회용 마스크가 아닌 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을까요?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침방울)은 물론,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 침방울)을 통해서도 전파됩니다.

     

    에린 브로메이지 매사추세츠 다트머스대 생물학 교수는 "천 마스크는 큰 비말만 걸러낼 수 있는 반면, N95 마스크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로 가득 찬 작은 에어로졸까지 걸러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이런 권고와 달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전히 일반 국민들에게 '세척 가능하고 통기성 있는 천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천 마스크를 장려했던 독일·오스트리아 등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마스크 부족 문제가 해결된 이후 '공공장소에선 적어도 수술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라고 권고 지침을 바꿨고 우리나라도 대유행 초기 마스크 대란이 발생했을 때 잠시 '면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기도 했으나, 공급이 원활해진 이후 방역 당국은 보건용·수술용 마스크를 권해왔습니다.

     

    천 마스크는 우리 호흡으로 오염될 수 있고, 표면에 바이러스 입자가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빨아 쓰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은 자명해 보이네요

     

     

    다시 미세플라스틱 이슈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길이 5mm 미만인 플라스틱 조각을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미세플라스틱으로 규정하고 있고, 미세플라스틱 중에서도 길이가 1㎛(마이크로미터, 1㎛는 0.001㎜) 이하, 또는 0.1㎛ 이하인 것을 나노플라스틱으로 더 세분화하기도 합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인체유해인자 흡입독성연구단 이규홍 단장에 따르면 대기 중에 부유하다 사람에게 흡입되는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10㎛ 이하라고 합니다.

     

    마스크가 버려진 뒤 미세플라스틱이 되기 위해선 물리적인 힘이 필요하고, 폐기된 플라스틱 제품은 광산화(빛의 흡수에 의해 일어나는 산화), 풍화, 자외선(UV) 등과 같은 물리적 힘에 의해 오랜 시간에 걸쳐 미세한 입자로 변화하여 미세플라스틱이 됩니다.

     

    그래서 개인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하루이틀 동안 순간적인 바람이나 압력, 마찰 등으로 인해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되는 상황은 가정하기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오히려 실험에 쓰인 PP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마스크 외에도 커피 전문점의 테이크아웃용 종이컵, 플라스틱 가구, 식품·약품 포장재, 투명 플라스틱 제품, 테이프, 가전제품, 섬유의류, 자동차 범퍼와 배터리 케이스 등 일상에서 두루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사람이 일주일간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약 2000개로, 무게로 환산했을 때 신용카드 1장에 달하는 것으로 세계자연기금(WWF) 보고서에 조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미세플라스틱이 체내에 축적될 경우 내부 장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호르몬 작용 방해는 물론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 예방에서 시작된 마스크 착용이었는데 내부 장기 손상과 암의 원인까지 와버렸네요.

     

    모든 방패를 뚫는 창과 모든 창을 막는 방패처럼 모순인 상황에서 결국 마스크 착용이나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이나 선택과 그 결과의 몫은 각자에게 달려 있고 작용하는 기간이나 상황에 따른 현명한 판단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일회용 마스크 착용하면, 폐 손상?…정답은 NO!

    최근 일회용 마스크의 원료가 폐 손상을 일으킨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면서, 마스크를 계속 써도 될지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폐 손상을 유발하는 것은 마스크를

    bi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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